What is Koa framework?
Koa 대표적인 Node.js의 프레임워크인 Express를 만든 팀이 제작한 웹 프레임워크입니다. Express보다 더 작고, 더 표현적이고, 더 튼튼한 기초가 되는 것을 목표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공식사이트 바로가기]
Koa 설치하기
Koa는 비동기 처리를 위해 자바스크립트 최신 문법인 async/await를 사용하기 때문에, ES6 이상을 지원하는 node 버전 7.6.0 이상이 필요합니다.
$ nvm install 7
$ npm i koa
$ node my-koa-app.js
이렇게 하면, my-koa-app.js
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Hello, world!
간단한 Hello, World 앱으로 Koa 프레임워크의 기능을 확인해봅시다.
// my-koa-app.js
const Koa = require("koa");
const app = new Koa();
app.use(async ctx => {
ctx.body = "Hello, World!";
});
app.listen(3000, () => {
console.log("Connect!");
});
Koa 프레임워크를 require()
로 가져온 후, app을 생성합니다. use()
로 앱이 실행되었을 때 동작(Hello, world 출력)을 지정해준 후 listen()
을 실행해 3000번 포트로 서버를 동작시킵니다. 콜백을 전달해서 서버가 실행된 후 동작을 지정해줄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console에 로그를 찍는 동작을 수행해 보았습니다.
다른 사용 중인 애플리케이션과 겹치지 않는 포트를 쓰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개발할 때 3000번 포트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여기에서도 관례적으로(?) 3000번 포트를 사용했습니다. 이미 3000번 포트를 사용중이라면 3001, 3002 등 다른 포트를 사용해도 됩니다. (사실 저 코드는 공식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P)
이렇게 하고 node my-koa-app.js
를 실행하면 console에는 'Connect!'라는 메세지가 뜹니다. localhost의 3000번 포트로 접속하면 'Hello, World!' 메세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코드에서 우리는 use()
를 눈여겨보아야 합니다. 미들웨어라는 중요한 개념이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Middleware
Koa는 여러 미들웨어가 연결되어 구성됩니다. app.use()
를 통해 사용할 미들웨어를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해줄 수 있습니다. use()
의 파라미터로 넘겨준 미들웨어 함수는 ctx
와 next
를 전달받습니다.
ctx
: 웹 요청과 응답에 대한 정보를 저장next
: 다음 미들웨어를 실행시키는 함수
미들웨어에서 next
를 실행하게 되면 다음 미들웨어로 전달되고, 실행하지 않으면 해당 미들웨어에서 요청 처리를 완료하고 응답하게 됩니다. 미들웨어는 등록한 순서대로 실행됩니다. 아래 예제를 확인하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const Koa = require("koa");
const app = new Koa();
app.use((ctx, next) => {
console.log("middleware 1");
next();
});
app.use((ctx, next) => {
console.log("middleware 2");
});
app.use((ctx, next) => {
console.log("middleware 3");
});
app.listen(3000, () => {
console.log("Connect!");
});
이렇게 미들웨어를 여러 개 연결해서 3000번 포트로 접속하면 1, 2번 미들웨어가 순차적으로 실행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next()
next()
는 프로미스를 반환합니다. 그래서 다음 미들웨어가 실행이 끝난 후 동작을 지정해줄 수 있습니다. 아래 코드를 보면서 확인해봅시다.
const Koa = require("koa");
const app = new Koa();
app.use((ctx, next) => {
console.log("--- middleware 1 ---");
ctx.body = "Hello, World!";
console.log("middleware 1's body:", ctx.body);
next().then(() => {
console.log("Body Message Changed!");
});
});
app.use((ctx, next) => {
console.log("--- middleware 2 ---");
ctx.body = "Goodbye, World!";
console.log("middleware 2's body:", ctx.body);
});
app.listen(3000);
// 실행결과
--- middleware 1 ---
middleware 1's body: Hello, World!
--- middleware 2 ---
middleware 2's body: Goodbye, World!
Body Message Changed!
이렇게 하면 처음에는 'Hello, World!'로 메세지가 지정되고, 이후에는 'Goodbye, World!'로 메세지가 지정됩니다. 두 번째 미들웨어가 끝난 후에 콘솔에는 'Body Message Changed!'가 출력됩니다.
ES7에서 추가된 async/await 문법을 사용하면 콜백을 없앨 수 있습니다.
const Koa = require("koa");
const app = new Koa();
app.use(async (ctx, next) => {
console.log("--- middleware 1 ---");
ctx.body = "Hello, World!";
console.log("middleware 1's body:", ctx.body);
await next();
console.log("Body Message Changed!");
});
app.use((ctx, next) => {
console.log("--- middleware 2 ---");
ctx.body = "Goodbye, World!";
console.log("middleware 2's body:", ctx.body);
});
app.listen(3000);
동일한 코드를 async/await으로 수정한 결과입니다. 마찬가지로 잘 동작합니다.
nodemon으로 자동 서버 재시작
지금까지의 내용을 수행하면서 코드를 수정하면 바뀐 내용을 적용하기 위해서 실행중이던 node 서버를 종료하고 다시 실행해야 했습니다. 한두번은 괜찮았지만 반복할수록 귀찮음과 짜증이 증가합니다. nodemon 사용하면 수정을 감지해서 자동으로 서버를 재실행시켜줍니다.
먼저, nodemon을 설치해봅니다.
$ npm install -g nodemon
다른 프로젝트에서도 nodemon을 사용할 수 있도록 global로 설치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서만 사용하고 싶다면, global 옵션 없이 설치하면 됩니다.
아래 명령어를 입력하면 helloWorld.js
파일이 수정될 때마다 알아서 서버를 재실행해줍니다.
$ nodemon helloWorld.js
일반적으로 프로젝트 구조를 잡을 때 src 파일 안에 Javascript 코드를 관리하므로 src 폴더를 만들고, 그 안에 index.js
파일을 생성합시다. 그리고나서 아래 명령어를 다시 실행해봅니다. (index.js
파일 안에는 아까 helloWorld.js
에 작성한 코드를 옮겨서 실행했습니다.)
$ nodemon --watch src/ src/index.js
index.js 파일을 수정하면 서버가 재실행됩니다. src 폴더 내에 새로운 파일을 추가해도 서버가 재실행됩니다. src
디렉토리의 모든 변화를 감지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 명령어를 매번 개발을 시작할때마다 치면 귀찮기 때문에, package.json
파일에 script를 추가해줍시다.
"scripts": {
"test": "echo \"Error: no test specified\" && exit 1",
"start": "nodemon --watch src/ src/index.js"
},
package.json
파일의 scripts에 "start"를 추가하고 아까 입력한 명령어를 입력해줍니다. 그리고 터미널에서 npm run start
를 입력하면 동일하게 동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